영화 <보스턴 교살자> 실제사건, 차이점, 범인 분석
보스턴 교살자는 1960년대 미국에서 실제로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하지만 각색 후 제작된 영화인만큼 영화와 실제 사건 사이에는 꽤 많은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보스턴 교살자 사건의 역사적 기록을 살펴보고, 영화 속 연출과 실제사건을 비교해 보며, 범인으로 지목된 앨버트 드살보에 대한 심층적 분석을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보스턴 교살자> 관련된 실제사건
1962년부터 1964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최소 13명의 여성이 연쇄적으로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들은 혼자 사는 중년 여성들이 대다수였으며, 범인은 그들을 교살한 후 특정 방식으로 시신을 유기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여러 용의자를 조사했지만, 피의자를 특정할 수 없었고 이에 따라 오랜시간 동안 사건 해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사건이 특히 주목받았던 이유는 연쇄살인범의 행동 방식이 일관성이 없었고 그들만의 패턴을 찾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피해자의 연령대는 다양했고, 살해 수법도 완전히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몇몇 사건에서는 성폭행이 있었지만, 또다른 일부 피해자에게서는 그런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범인이 한 명인지, 여러 명이 공모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었고 범인 체포에 오랜 시간이 되었습니다.
1964년, 앨버트 드살보라는 남성이 체포되면서 상황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그는 보스턴 교살자 사건의 범행을 자백했지만, 명확한 증거는 부족했습니다. 이후 그는 강간 및 절도 혐의로 기소되었고, 연쇄살인 혐의로는 정식 재판을 받지 않은 채로 사건은 종결되었습니다.
영화 <보스턴 교살자>와 실제 사건의 차이점
2023년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 **'보스턴 교살자는 이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스릴러 영화로, 저널리스트의 시각에서 살인사건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하지만 영화와 실제 사건 사이에는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 영화는 기자의 시선에서 사건을 풀어간다
- 영화는 보스턴 글로브 신문의 기자 로레타 맥러플린과 진 콜이 수사 과정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구성됩니다.
- 실제로 두 기자는 사건을 보도하며 연쇄살인의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영화에서처럼 적극적으로 사건 해결에 기여한 것은 아니며 약간의 기여만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앨버트 드살보의 역할
- 실제로 앨버트 드살보는 사건 발생 후 몇 년이 지나서 체포되었으며, 경찰은 그의 자백을 유일한 증거로 삼았습니다.
- 하지만 영화에서는 DNA 분석을 통한 증거 확보 과정이 강조되며 체포까지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 범인의 숫자에 대한 해석 차이
- 영화에서는 보스턴 교살자가 한 명이 아닐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이는 실제 사건에서도 논란이 많았던 부분으로, 여러 범인이 동일한 범행 방식을 모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드살보외에도 추가 살인자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처럼 영화는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극적인 연출과 스토리 전개를 위해 일부 요소를 재구성했습니다.
보스턴 교살자 실제 범인 : 앨버트 드살보 분석
보스턴 교살자 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지목된 인물은 앨버트 드살보였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폭력적인 환경에서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살인 이전에 성범죄 관련 이력이 있었습니다.
✅ 앨버트 드살보의 특징
- 지능이 높고 언변이 뛰어났음.
- 여성들에게 매력적인 태도를 보이며 접근하였음.
- 피해자들의 집에 쉽게 침입할 수 있었음.
그는 경찰에 체포된 후, 교도소에서 본인의 범죄사실에 대해 자백했지만 구체적인 증거는 부족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경찰은 드살보가 모든 범행을 저질렀다고 발표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그의 진술에 의문을 제기하며 추가 범인이 있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2013년,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한 피해자의 속옷에서 채취한 DNA와 드살보의 DNA가 일치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최소한 한 건의 살인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그가 모든 사건의 범인인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 있지만, 증거부족으로 인해 실체적 진실을 파악하기에는 조금은 어려운 것으로 파악됩니다.